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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남북 산림협력 제안, 북미협상 출발점 될 수도"

박수현 "온실가스 감축, 국민도 잘 알고 동참해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조연설에서 남북 산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청와대가 이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산림 협력에 대해 “다목적의 포석을 두고 굉장히 좋은 제안을 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한 걸음이라도 진전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북미 협상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어 “남북 산림협력은 실현 가능한 제안”이라며 “북한 지역의 산림 훼손으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북쪽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탄소배출 감축과 관련한 국내 부담도 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센터(SEC)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남북한 산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공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해 “삶의 형태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에 대해 국민도 잘 알고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명사적 전환점으로, 동참해 목표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 산업에 미래가 없을 만큼 절체절명 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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