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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IT 전문 자회사 설립…“전기차 충전 사업 검토”

기존 IT 사업 부문을 AK홀딩스 자회사로 편입

“IT 역량 강화해 미래 성장 위한 신사업 전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애경그룹 사옥 전경/사진 제공=애경그룹




애경그룹의 지주회사 AK홀딩스(006840)는 오늘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공시를 통해 50% 지분을 소유한 정보기술(IT) 전문 기업 ‘AK아이에스’를 설립한다고 2일 공시했다. AK홀딩스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해당 안건에 대해 결의했고, 이날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애경그룹은 공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그룹의 IT사업부문을 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자회사로 편입해 IT 역량을 강화하고, IT 아웃소싱, SI(시스템통합) 외에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IT 신설법인 AK아이에스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전개를 할 계획이다. 신사업으로는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전기차 충전 등을 검토 중이다. 또 항공, 제조, 공항사업과 관련된 그룹 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매출 기회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애경그룹 측은 “새로운 IT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 및 다각화하여 내부 역량과 품질 수준을 향상하고 그룹 IT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AK아이에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 및 IT관련 다양한 비즈니스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달 전송 및 네트워크 장비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인 대유플러스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사업 일체(충전기 판매, 충전시설 운영 등) 및 IT아웃소싱, SI(시스템통합)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역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는 “AK홀딩스의 IT 자회사 설립은 애경그룹의 디지털 전환의 시작을 의미한다”며“각 사업 영역과 업무 현장에서 디지털전환을 통한 신사업과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그룹 전반의 IT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업무 방식을 최적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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