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대상 제품과 서비스의 디자인, 브랜딩 콘셉트를 제안하는 ‘Untact 디자인 스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전략을 제안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CI·BI, 플랫폼 콘셉트를 도출해 창업기업에 로고 시안을 제공하는 것으로, 창업기업과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은 초기 창업기업 디자인 스킬업에 필요한 브랜드 가치 수립, 인터널 브랜딩, 비주얼 아이덴티티, 언어 아이덴티티, 브랜드 스토리, 팬덤 전략 수립 등을 제공한다.
최근 디자인과 브랜딩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반면 초기 창업기업의 특성상 디자이너 채용과 전문가 의뢰 시 높은 비용 등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고 기획한 만큼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5개사로 정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Untact)화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초기 창업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지난 5월 예비창업자 30명을 선정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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