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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예타 통과

사업비 1,476억원 투입…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 2025년 준공 목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2년부터 추진될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마케팅공사 서측 주차장 부지에 1,476억원(국비 738억)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3만5,280㎡규모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다.

특수영상 클러스터에는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특수조명·특수분장·특수음향 등 특수영상 분야 기업입주공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공간, 컴퓨터그래픽(CG)등 사후편집 작업공간, 최종 완성본 사전 시사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특수영상 분야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구기관과 특수영상기업간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 취·창업 지원, 특수영상 기업 간 협업 등에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특수영상산업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지난 2017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2019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3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예타 조사에 착수해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듯하였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수요조사가 지연되면서 1년 8개월 만에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특수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수영상 분야 7개 기업과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20여개 특수영상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타 통과를 위한 역량을 결집해 왔다.

향후 특수영상 클러스터 운영을 담당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역시, 전담 팀을 구성해 수도권의 특수영상기업군과 상시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기획보고서 및 예타사업계획서를 준비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오징어게임, 승리호 등과 같은 영화나 드라마로 인해 특수영상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비해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대표적 일자리산업으로 기반시설인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전이 세계적인 수준의 특수영상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내년 설계 단계부터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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