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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서점과 상생…책읽는 문화 심어

[2021 독서경영 우수직장-최우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8월 메타버스에서 개최한 작가와의 만남./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공공기관 중 한 곳이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데믹 장기 국면에서 공단 직원들 역시 몸과 마음이 크게 지친 게 사실이다. 이때 직원들이 마음을 다잡고 급변하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도와준 것이 바로 독서라고 공단 측은 강조한다. 공단은 2019년 독서경영을 처음 도입했다. 독서를 통한 지식 창출과 융합으로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게 도입 목표였다. 이를 위해 열린도서관을 구축하고, 독서 포상 체계를 세웠으며, 주변의 독서 경영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했다.

무엇보다 공단은 독서경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지역 독립서점과 손을 잡았다. 상생이라는 공단의 핵심 가치에도 부합할 뿐 아니라 공단 직원들의 독서 문화를 주변으로 널리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단의 독서경영 파트너인 대전 독립서점 ‘다다르다’는 공단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골라주기도 하고, 공단 직원들을 위한 저자 토론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단과 다다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바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독서 토론이다. 지난 8월 메타버스에서 저자와 직원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질문을 주고 받았다. 직원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인 동시에 새로운 기술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 공단은 전국 교육장에도 계속 도서관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도 5곳을 더 추가하고, ‘위드 코로나’가 안정화하면 독서와 여행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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