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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온두라스와 산림외교 펼쳐

영국 글래스고서 산림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최병암(왼쪽) 산림청장이 온두라스 산림보전청 마리오 마르티네즈(오른쪽) 산림청장과 산림분야 실질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3일(현지시각)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26)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보전청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과 산림분야 실질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5월 31일 2021 피포지(P4G)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국가들과 독립 200주년과 중미통합체제(SICA) 발족 30주년을 기념해 한-중미 7국 우호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고 7월에는 한-미 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온두라스 산림보전청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양국은 앞으로 양국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부변화 및 산림분야 적응 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점검(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게 된다.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은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국가들은 열대·아열대성 지대로 풍부한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의 역할과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두라스는 최근 환경 및 산림복원과 연계한 경제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국과의 산림협력을 통해 양국의 생태계 보전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현재 33개 국가와 양자 협력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하고 있고 온두라스는 34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국가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온두라스와의 약정체결은 그간 아시아에 집중된 한국의 양자 산림협력을 중미지역으로 확대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동반관례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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