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는 ‘디지털 우정물류 공유플랫폼’(이하 우공플)을 활용한 소상공인 근거리 배송 및 온라인 쇼핑몰 상품 운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니웍스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혁신 플랫폼 기반 민간 비즈니스 기획 실증(PoC)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이 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서 지니웍스는 우공플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근거리 배송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몰 상품 운송 서비스’ 등의 물류 서비스를 실증한다.
‘소상공인 근거리 배송 서비스’는 오프라인 점포의 상품을 쇼핑 플랫폼에 입점시켜 근거리 당일 배송을 시행하는 것으로써, 지역 기반 O2O 커머스 플랫폼인 KSP (Korea Shopping Pass)에서 주문/접수된 근거리 배송 물량을 API 연동해서 우공플로 처리하는 물류 서비스이다. 대구 동성로를 기반으로 KSP의 운영사와 함께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한 소상공인 점포의 상품을 당일 배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온라인 상품화하여 커머스 플랫폼에 등록시키고,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이를 우공플로 근거리 배송 오더를 신청,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1,000여개 입점사의 상품들을 최대 5천여개의 매체에서 동시 판매하고 있는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인 지니웍스의 셀러드(Sellerd)를 통해 자체 유통하는 상품들의 차량 운송도 함께 실증한다.
‘온라인 쇼핑몰 상품 운송 서비스’는 지니웍스가 자체 유통하는 상품을 상품 공급업체로부터 배송 받거나, 타 물류 창고로 운송하기 위해 배송 차량을 섭외하는 서비스이다. 지니웍스가 유통하는 상품에 관해 운송 요청을 하면 우공플에서 운송오더를 등록하고 우공플과 제휴한 운송 차량을 매칭하며, 해당 차량이 상품을 픽업 후 배송지로 상품 운송을 완료하고 운송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니웍스는 지역 기반 O2O플랫폼과 이커머스 플랫폼에 우공플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실증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오프라인 상점의 이커머스 진출과 매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니웍스는 실증 기간 이후, 실증의 결과에 대한 시장의 니즈와 만족도, 그리고 수익성 측면에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실 사업화 및 사업의 확장을 고려할 계획이다. 특히 당일배송의 실증이 현재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인 만큼, 사업성이 검증된다면 타 지역으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O2O 기반의 경쟁력 있는 추가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니웍스의 이앙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유통 시장에서 중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이커머스 진출 확대 기회를 주고, 물류사에게는 서비스 경쟁력과 차별성을 확보하면서 데이터 기반 배송 서비스를 혁신시키고자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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