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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248명…위중증 29명 늘어 411명

위중증 환자 67일 만에 400명대로

사망자 20명 늘어 2,956명

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2,000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관계자가 병실 CCTV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평택=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엿새 만에 나흘 연속 2,000명 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37만 7,7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44명)보다는 96명 감소했다. 그러나 나흘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으로, 일평균 약 2,153명이다.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세다.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전파 위험이 커지면서다. 방역당국도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서 정부는 단순 확진자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 규모에 더 중점을 두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32명→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이다. 330∼34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번 주 들어 급증했다.

정부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중증 환자는 500명 이내 선이다.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전날 수도권 의료기관에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망자 수도 증가세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95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최근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4일 24명, 5일 20명, 이날 20명 등으로, 사흘 연속 20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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