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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시·군 행정구역 넘는 관광정책 추진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대상에 포천·김포·양평·가평 4개 시·군 선정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도내 시·군간 연계협력을 돕는 ‘경기도 연계협력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때문에 기존 한 개 시·군에 머물러 있던 사업범위가 주변 시·군으로 확대된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외연 확장 차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2021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 7개 시·군 11개 사업이 참여 해 지난 3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포천, 김포, 양평, 가평의 4개 시·군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의 핵심은 시·군 간 연계와 협력이다.

한 개 시·군 행정구역에서만 진행되는 사업이 주변으로 확대돼 사업의 범위가 늘어나고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



공사는 다자간 연계가 가능한 관광정책 과제를 시·군 스스로 기획,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연계협력형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광역지자체 차원에서는 경기도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기획과제형, 자율과제형, 위탁사업형 등 모두 3가지다.

기획과제형 분야에는 포천시 ‘한탄강 스마트 그린관광벨트 조성’이 선정됐다. 포천과 연천, 철원 등 한탄강 일대를 잇는 관광벨트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자율과제형 분야에는 김포시 ‘김포 시티투어 시범운영’과 양평군 ‘물위에 정원 양평’이 당선됐다. ‘김포 시티투어 시범운영’은 기존 김포 내에서만 운영되던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고양·파주 등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위에 정원 양평’은 남한강을 활용해 대표관광지를 조성하면서 남한강변에 위치한 남양주와 여주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위탁사업형 분야에는 가평군 ‘대한민국 캠핑박람회 in 자라섬’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캠핑박람회 in 자라섬’은 전국 최대 등록야영장 지자체인 가평군에서 박람회와 캠핑관련 현안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캠핑레저산업을 주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정구역의 범위를 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 개 시군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 쉽게, 더 가깝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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