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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야심작' 국가발전 프로젝트, 국민이 직접 뽑는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 등

본선 진출작 20개 공개

12일까지 투표단 선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8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선 진출작 20편을 소개한 뒤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심사 대상작을 추려 실제로 사회 현실에 적용해보는 것이 저희 임무”라고 말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대한상공회의소가 ‘2021년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본선 진출작 20개를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평가할 국민 투표단을 모집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심사 대상(작)을 추려 실제로 사회 현실에 적용해보는 것이 저희 임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8일 공모전 서류 심사를 통과해 본선 진출이 결정된 20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슬기로운 의료생활(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민 건강 계획)’과 ‘지방소멸도시의 새 활용(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교육·주거 솔루션)’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아이디어가 순위에 포함됐다. 또 ‘코리아 GO 게임(AR을 활용한 지역 문화 활성화 계획)’ ‘바퀴 달린 서비스(지역 순환형 의료·교육 서비스)’ ‘코스싹(종자 거래 플랫폼)’처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의 아이디어들도 국가적 난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한상의는 20개 아이디어가 친환경 에너지부터 안전·보건, 기술·창업, 고령화, 문화·교육, 소상공인,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서류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의 심사를 통해 4,700여 건의 아이디어 중 20개를 본선 진출작을 추렸다.



대한상의는 공모전 수상작 선정에도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성별·연령별·지역별 추첨을 해 투표단 1,000명을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이달 12일 오후 6시까지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선정된 투표단에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국민 투표단은 11월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피칭 영상을 보고 소수의 출품작을 선택한다. 또 투표단이 각 프로젝트에 보완 의견을 게시한 경우 출품자와 협의해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국민 투표와 별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를 가다듬기 위한 멘토링을 시작했다. 멘토링은 앞으로 2주간 진행되며 SK·포스코·크래프톤·인텔·딜로이트컨설팅 등이 제공한다.

최 회장은 이날 감사 영상을 통해 “(본선에 오르지 못한 응모작도) 다음에는 언제든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백서 제작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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