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요소수 확보를 위해 여러 나라와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며 품귀 사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주에서 2만7천ℓ라도 요소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해 군 수송기로 들여오는 게 있고 일부 국가와 수만t 정도 협의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t이 3천ℓ이기 때문에 2만t 정도 들여오면 6천만ℓ”라며 “이런 게 11월에 들어오게 되면 요소수 문제가 상당 부분, 단기적으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특정국가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몇백 몇천t 정도는 지금 협의가 되고 있다”며 “민간기업이 가지고 있는 요소가 신속하게 요소수 생산업체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 어제 그런 수입업체가 3천t 정도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해 협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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