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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재난·재해 대비 위성급전전화 개통

주준영(왼쪽부터)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박병기 한전 KDN 정보통신사업처장, 권오득 한전 KDN ICT사업본부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이윤기 전력거래소 계통시스템팀장이 위성급전전화 개통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재난과 재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위성망을 활용한 위성급전전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급전전화는 발·변전소에 발전기의 기동·정지나 차단기 조작 등과 같은 급전지시가 이뤄지는 중요설비로 현재 전력거래소와 발·변전소 간에 전용통신망으로 안정적인 급전지시를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급전지시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20억원을 투자해 재난, 재해 등으로 인해 유선통신망이 두절되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체 통신 수단인 위성급전전화를 확보했다.



위성급전전화는 전력거래소가 29개 회원사 120개 발·변전소와 통신할 수 있는 무궁화 6호 위성망 주파수 5.5Mhz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회원사는 소규모 위성장비 설치를 통해 위성급전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조기 설치를 완료한 7개 발전소 중 수자원공사 대청수력, 에스파워 안산복합, GS파워 안양복합와 시험통화로 성공적인 위성급전전화 개통을 기념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위성급전전화 개통으로 우리나라 전력분야에 최초로, 만일의 재난으로 모든 통신수단이 불통될 때에도 위성통신을 이용해 전력거래소와 발·변전소 간 직접 통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급전전화는 365일 24시간 가동이 보장돼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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