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1일 오후 2시 44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6% 하락한 7,885만 7,000원에 그쳤다. 이더리움(ETH)은 2.48% 하락한 565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58% 하락한 75만 5,000원, 에이다(ADA)는 5.22% 하락한 2,558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14% 상승한 29만 5,4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53% 하락한 6만 4,762.44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17% 하락한 4,644.98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1.16% 하락한 619.91달러,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달러다. SOL는 2.36% 상승한 242.54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55억 9,223만 달러(약 65조 9,240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8,174억 5,766만 달러(약 3,070조 5,01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77포인트로 ‘탐욕’에서 '극도의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트위터가 암호화폐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전담 조직 설립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위터는 암호화폐 전담팀 '트위터 크립토'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당 팀은 가상자산과 디앱(Dapp,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관련 전략 수립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트위터 크립토는 새로 영입된 블록체인 엔지니어 테스 리니어슨이 이끈다. 리니어슨은 "트위터를 통해 분산형 인터넷의 개발 가능성에 대해 탐구할 것들이 많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비트코인 전도사'로 알려진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트위터는 비트코인을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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