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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00만원씩 팔렸네…야구장 치킨집도 '미소'

BBQ, 위드 코로나에 잠실 야구장 매출↑

BBQ. /사진 제공=제너시스BBQ




'위드(With) 코로나'에 야구장 먹거리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2021 KBO 포스트시즌 동안 잠실야구경기장에서 1억 2,000만 원, 하루 평균 2,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야구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 후 최대 매출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BBQ 잠실야구장점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KBO 포스트 시즌 동안 치킨과 수제맥주 등을 찾는 야구팬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로 방역 기준이 완화된데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덕이다. 포스트 시즌 중 총 6경기가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BBQ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태세 전환과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그간 '직관 치맥'에 목말랐던 야구팬들이 연일 잠실 야구장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번 포스트시즌의 열기를 발판으로 내년 야구장 내 BBQ매장에서 더 큰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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