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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등학교, 마스크 의무화로 회귀

프랑스 바욘의 한 바에 걸린 TV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부스터샷에 대해 연설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랑스가 전국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다시 의무화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하지 않은 지역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완화했던 규제를 다시 조였다.

프랑스는 공휴일이 많았던 11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아울러 이웃 나라인 영국과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더욱 경계하는 분위기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대국민 담화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학교에서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지난 13일부터 도입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상은 프랑스에 들어올 때 72시간이 아닌 24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벨기에,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체코 등이 적용 대상 국가로 지정됐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8만7,645명으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1만8,154명으로 세계 12위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14일 기준 전체 인구의 74.8%에 해당하는 5,043만6,77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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