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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경영복귀···15일자로 미등기 임원 선임

“美·中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





한국콜마홀딩스의 창업주 윤동한(사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전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윤 회장을 15일자로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윤 회장의 이번 복귀는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창업주의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5,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18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8% 하락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 회장은 그룹의 회장으로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미국·중국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 창업주로서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회장의 복귀는 2019년 한국콜마홀딩스 공동대표에서 사퇴한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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