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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13명…3,000명 돌파 예상 (종합)

서울 1,380명 역대 최다

역대 최다 확진자는 지난 9월 25일 3,270명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16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2,000명 후반대로 솟아올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의 경우 동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813명이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지난 9월 24일의 2,92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 1,380명, 경기 837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2,376명(84.5%)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경남 60명, 충남 59명, 강원 54명, 대구 50명, 대전 44명, 전북 36명, 광주 34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충북 22명, 전남 15명, 울산 13명, 세종 1명 등 437명(15.5%)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3,000명대가 될 경우 추석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 25일(3,2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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