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警, ‘30억 로비’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자택·화천대유 압수수색

/연합뉴스




경찰이 ‘성남시의회 30억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최윤길 전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최 전 의장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명목으로 3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최 전 의장의 경기도 광주시 자택과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최 전 의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성과급 지급 내역 등의 관련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 중인 최 전 의장은 2013년 2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개발의 시작점으로 대장동 개발에 앞장선 이들이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대가로 최 전 의장이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성과급으로 3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최 전 의장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