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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계약 연말까지…“연장은 논의 중”

SK바사 “매출 감소 우려 적어…위탁생산 요청 많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L하우스 백신 센터./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위탁생산(CMO)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 올해 말로 예정된 SK바사와 AZ의 위탁생산 계약 종료를 앞두고 우리나라 정부가 AZ 백신 접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다. 다만 양사는 해외 공급분에 대한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 계약은 올해 말까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기간이 올해 말까지라는 점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지난 2월부터 국내에서 접종된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경북 안동의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왔다. 보건복지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백신 생산과 수출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연말에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수급계획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1차 접종은 11월 말, 2차 접종은 12월 말까지 시행하고 점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해외 공급분 생산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내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할지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매출 감소 우려는 적은 상황이다. 다른 위탁생산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노바백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국내 식약처에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노바백스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이르면 연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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