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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0명 추가 확진…종합병원·단란주점 신규 집단감염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지역 종합병원과 단란주점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18일 0시 기준으로 9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6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는 의료기관 5명, 목욕장 4명, 숙박시설 3명, 학교 3명, 학원 1명, 단란주점 1명, 특별활동수업 1명, 주간보호시설 1명, 주점(일반음식점) 1명으로 파악됐다.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과 동래구 단란주점에서는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8명이 감염됐다. 가족 접촉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된 바 있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9명과 접촉자 2명 등 모두 11명으로 파악됐다.



동래구 단란주점에서는 16일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종사자 4명(부산 2명, 타시도 2명)과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구 종합병원에서는 가족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지금까지 종사자 7명, 접촉자 6명이 감염됐다. 연제구 의료기관의 주기적 검사에서도 종사자 1명과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종사자 5명, 환자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중학교 연관 확진 사례는 학생 2명과 가족 3명 등 5명이다. 누계 확진자는 학생 6명, 가족 등 접촉자 10명 등 16명으로 늘었다. 특별활동 수업과 관련된 수강생 1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수강생 42명, 접촉자 41명 등 87명으로 늘었다.

15명이 확진됐던 연제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4명,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고 연제구 주간보호시설에서도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17일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부산지역 사망자는 17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위중증환자 16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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