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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도도봉봉ㆍ북한산국립공원, 1박2일 과정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11월 27~28일 북한산생태탐방원서 비움과 치유 프로그램 진행

사진- 북한산생태탐방원 옥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산 풍경




도봉구 지역 독립서점 도도봉봉과 북한산국립공원이 관리지역 내 유일 숙박시설 겸 생태교육 공간인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11월 27~28일(토~일) 1박 2일 일정 ‘힐링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이 독립서점과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관광 프로그램 신청자는 북한산생태탐방원에 숙소를 배정받은 뒤 국립공원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90분 코스로 국립공원 자연해설사와 함께 북한산 둘레길 코스(도봉지구)를 산책한다.

이날 저녁 자유시간을 거쳐, 오후 8시부터 90분 코스로 ‘싱잉볼’(Singing Bowlㆍ명상에 도움이 되는 소리를 내는 그릇 모양 타악기)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일차에는 도심 속에서 숲과 나무를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도봉봉은 올해부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토리 있는 산책 코스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내 콘텐츠 창작자들과 협업해 북한산생태탐방원에 보다 다양한 문화ㆍ힐링 프로그램을 개발ㆍ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점 수업에서도 활용했던 90분 가량의 명상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 운영 경험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나 예술 창작 수업 등을 향후 생태탐방원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독립서점 도도봉봉 인스타그램 계정 문의와 ‘무릉도봉 프로젝트 11월 비움과 치유’ 프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북한산생태탐방원은 민간에 숙박과 탐방 교육 등을 함께 제공하는 장소이지만 접근 용이성으로 인해 개원(2011년) 이래 수도권 공공기관, 기업, 초중고교 등의 연수ㆍ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 대상 연수 등 국립공원 내부 교육 공간 등으로도 사용됐다. 그렇다보니 일반 탐방객이나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실제 민간 개방은 연수가 없는 날로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일반 탐방객 입장에선 기업이나 기관 연수가 없는 날을 알기 어렵고, 한달 이전부터 일정이 전부 확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신청하기가 쉽지 않았다. 여기에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0월까지 운영이 중단되면서 민간 이용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북한산국립공원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생태탐방원 프로그램을 재개한 가운데, 민간 개방 효과를 늘리기 위해 특정 날짜에 기관 연수를 제한하고 순수 민간에만 개방하는 날을 고정해 두기로 했다. 해당 민간 개방 날짜엔 기존 생태 프로그램 외에도 민간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탐방 프로그램을 확장하기 위해 북한산ㆍ도봉산 관련 콘텐츠를 수집해온 도봉구 독립서점 도도봉봉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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