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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갈 때 멈추면 안 돼”…세계 1위 코르다, 새 스윙 코치 영입

언니 제시카 소개로 캔틀레이 코치였던 멀리건 고용

넬리 코르다. /사진=AFP연합뉴스




올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3·미국)가 새로운 스윙 코치를 고용했다.

AP통신은 18일(한국 시간) “코르다가 몇 주 전부터 제이미 멀리건과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멀리건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도 일했던 코치다.



코르다는 올 시즌 LPGA 투어 4승 외에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만 남겨 놓은 가운데 세계 랭킹과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등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AP통신은 “이러한 성과들도 끝없이 나아지려는 열망을 멈출 수 없다. 그게 코르다가 새로운 코치를 고용한 이유”라고 했다. 코르다는 데이비드 윌런 코치와도 계속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윌런은 코르다가 15세 때부터 함께한 코치로 주로 쇼트 게임을 담당한다.

코르다에게 새 코치를 소개한 건 캔틀레이와 친한 사이인 그의 언니 제시카다. 코르다는 “새로운 코치를 알아보다가 멀리건의 긍정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어 그를 택했다”며 “첫날부터 아주 잘 맞았고, 그와 함께 일하는 게 아주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이라 아직 많은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스윙에 대해 스스로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도를 받고 기댈 사람을 두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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