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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차관 "유류세 인하에 휘발유값 한달 여 만 1,600원대 기록"

"주유소 2,796개소, 휘발유값 148원 이상 내려"

"11월 2째주까지 카드 매출 2019년보다 15.3%↑"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유류세 인하 시행 전 1,800원대였던 휘발유가격이 13일 이후 한달 여 만에 1,600원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른 소비자 체감이 높아지도록 일일점검체계를 통한 모니터링, 답합 등 불공정행위 발생시 공정위 조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 시행 전 1,800원대였던 휘발유가격이 13일 이후 한달 여 만에 1,600원대를 기록했다”며 “휘발유 기준으로 유류세 인하액인 164원 이상을 인하한 주유소가 1,567개소, 인하액의 90%(148원)이상 인하한 경우는 전체 주유소의 약 4분의 1 가량인 2,796개소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한 “17일 기준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93.1달러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이 보다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서 이 차관은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인 4,326만명 중 98.7%에 해당하는 4,272만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며 “금액기준으로도 현재까지 2차 추경에 반영된 예산액 11조원 중 98%에 달하는 10조 8,000억 원이 기지급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금 지급시기 직전인 8월과 10월의 체감경기지수를 비교해보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체감경기 지수가 전보다 상승했다”며 “국민지원금 지급이 체감경기 회복에 일정부분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손실보상 또한 18일 기준 신속보상 대상 61만 5,000개사 중 86.7%에 해당하는 53만 3,000개사가 지급을 신청, 52.5만개사에 총 1.5조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수단·시설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등 첨단 교통체계 구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 차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코로나 위기 전인 2019년도와 비교 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체 카드 매출액이 15.3%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복 흐름이 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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