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지난 2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막을 내린 유럽 투어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유럽 무대에서 3승을 거둔 모리카와는 한 해 동안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레이스 투 두바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레이스 투 두바이는 유럽 투어의 대상 격이다. 미국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모리카와가 처음이다. 모리카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럽 투어 평생 명예 회원이 되기도 했다.
모리카와는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계약을 맺고 있다. 아이언의 경우 3종류를 사용하고 있는 게 눈에 띈다. 4번, 5~6번, 그리고 7번~피칭웨지의 모델이 다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유별난 ‘시리얼 사랑’이다. 그의 웨지에는 시리얼 이름과 우유, 그리고 시리얼이 담긴 그릇 그림이 박혀 있다.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SIM(8도를 9.5도로 변경, 미쓰비시 디아마나 D+ Limited 60 TX)
3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 티타늄 로켓3(14도, 미쓰비시 디아마나 D+ Limited 80 TX)
5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2(19도, 미쓰비시 디아마나 D+ Limited 80 TX)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P770(4번), P7MC(5~6번), P730(7번~PW)(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프 투어 이슈 X100)
웨지: 테일러메이드MG2(50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8(56도), 테일러메이드 MG2(60도)(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S400)
퍼터: 테일러메이드 TP 주노 트로토타입(슈퍼 스트로크 투어 1.0)
볼: 테일러메이드 TP5(2021)
그립: 골프 프라이드 Z-그립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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