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 6% 증가… 수출액도 6.8% 늘어"

다음 달 1일 '콘텐츠산업 결산 및 전망' 세미나 통해 공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결산 2022 전망’ 세미나 포스터. /사진 제공=콘진원

올해 국내 전체 콘텐츠산업이 거둔 매출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작년보다 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액 전망치를 133조6,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콘텐츠 수출액은 전년대비 6.8% 늘어난 115억6,000만달러, 고용 규모는 67만명으로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콘진원 측은 자세한 분석 내용은 다음 달 1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산업 2021년 결산과 2022년 전망 세미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콘텐츠산업에서 나타난 다양한 시도 및 적응의 모습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내년은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나아가 현실화된 가상세계, 콘텐츠 지식재산(IP)의 경쟁력과 역할, 세계인을 사로잡은 K콘텐츠의 시장 다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콘텐츠산업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정책 변화도 짚는다.

세미나 1부에선 박혁태 콘진원 산업정책팀장이 한 해 이슈가 담긴 2021년 핵심 키워드를 공개하고, 송진 콘진원 미래정책팀장이 내년도 트렌드를 키워드로 예측해본다. 2부에선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진행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시대 콘텐츠 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한다. 김정호 컴투스 실장,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를 선보인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