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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마인즈랩, 23일 코스닥 상장

공공기술사업화의 혁신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연구소기업 다섯번째 코스닥 상장

제52호 연구소기업 마인즈랩이 2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마인즈랩 유태준(왼쪽에서 세번째) 대표 등이 상장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52호 연구소기업 마인즈랩이 2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기술기반의 Deep-tech 혁신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 등이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것은 콜마비앤에이치, 수젠텍, 신테카바이오, 진시스템(에 이어 다섯 번째이며 올해에만 2개의 연구소기업이 상장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됐다.

마인즈랩은 201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출자로 설립된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A와 A등급을 받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마인즈랩은 설립 초기에는 빅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추진했지만 기술이전사업화(R&BD)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AI 기술 개발에 매진해 현재는 국내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마인즈랩은 AI 엔진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를 기반으로 AI 상담원, AI 경비원, AI 회의록 등의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현재 신한은행, 현대해상, 포스코 등에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시각, 청각, 언어 등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인공인간(MI)을 최초로 선보여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에 있어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구소기업 등록 7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한 마인즈랩의 성장에는 특구재단의 연구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기술이전사업화 R&BD 지원(2015~2017년, 4억7,400만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앞당겼고 경영자문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 서비스의 설계분석 및 모델개선을 지원하고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사업으로 상장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및 예비기술평가 등 코스닥 상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집중지원했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고성능 서버 확충 등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해 마인즈랩의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AI 기술과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사업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공공기술 기반의 혁신적 기술사업화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우수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며 연구소기업에 대한 질적 성장 강화와 지원전략을 다각화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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