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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랜드마크 타워 건립 토론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G타워 전경./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송도 G타워에서 송도 랜드마크 타워 건립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민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도시계획·개발사업·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할 계획이었던 151층 인천타워를 재정난을 이유로 2015년 백지화했다. 최근 송도 일부 주민은 인천타워가 인천의 관광산업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며 건립 재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업무용 초고층 빌딩인 151층 인천타워 건립 계획은 14년 전 당시 약 3조원으로 추산된 비용을 주변의 송도 6·8공구 아파트를 대량 분양해 얻은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하는 구조로 마련됐다. 앞서 인천지역 12개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0월 초고층 빌딩이 빌딩풍, 빛 피해, 교통체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다며 반대 의견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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