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6∼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마련된 전시장과 국내상담장(수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제6회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베트남’에 참여한 수출 유망기업 102곳이 현지 바이어들과 430여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헬스,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등 분야에서 경기도 기업 90개사를 포함해 국내 수출기업 102개사가 참여했다.
파주시에서 진공펌프를 제조하는 D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펌프류 수입 유통업을 하는 N사와 수출계약을 전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5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E사는 뷰티 전문 수입업체인 V사와 23만 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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