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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신한금투"이수페타시스, MLB 대장주…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다중인쇄회로기판(MLB) 대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형우 연구원은 “MLB 대장주인 이수페타시스는 서버/통신장비의 기판 업그레이드로 8년 만에 호황이 시작된다”며 “내년부터 대규모 증설에 돌입하고 23년 실적부터 기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시적 규모를 추산하기 어려워 이번 추정치에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지만 업사이드 요소이고, 미중분쟁 반사수혜 부품군”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이수페타시스의 상황은 심텍의 2019년과 유사하다”며 “자회사인 엑사보드와 중국법인은 지난 수년간, 매년 200~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에서 창출한 현금이 자회사들로 수혈되는 구조가 반복됐으나,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중국 자회사는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6월에는 엑사보드가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MLB기판의 업황개선도 명확한데, 일본/국내 경쟁사들의 MLB 사업축소, 미중분쟁 반사이익, 전방의 투자재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패키징기판에 이어 MLB기판도 쇼티지가 전망된다”며 “22년 영업이익은61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서버와 통신장비용 MLB기판의 업그레이드가 확인되고, 장비의 용량이 커지고, 고부가 공법을 도입한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며 “공급단가 상승과 캐파(생산능력)축소 효과가 기대되고, 패키징기판 Big Cycle도 서버 기판 업그레이드에 따른 증설요청에서 시작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본사 캐파 절반 이상의 신규 공급 검토를 제안받고 있으나, 이미 최대 가동률로 양산 중”이라며 “증설에는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LB기판 기업들의 22년 신규 캐파는 제한

적이고, MLB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신규 고객사향 무선통신장비용 기판의 공급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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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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