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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내부평가서 오미크론 변이 진단 효과 확인"

"스탠다드Q 등 기존 코로나19 진단제품, 변이 영향 없어"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세계 각국에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자신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5분 이내 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스탠다드Q'(STANDARD™ Q COVID-19 Ag Test)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 시 사용하는 분자진단 시약 '스탠다드M'(STANDARD M nCoV Real-Time-Detection kit) 등에 대한 내부 평가를 시행한 결과, 오미크론의 영향을 받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다섯 번째 바이러스다. 32개 가량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포함돼 16개 돌연변이가 발생한 델타보다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인실리코(in silico) 분석 결과 오미크론의 변이된 영역과 자사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이 표적하는 영역이 일치하지 않았다. 이로써 자사 진단 제품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유효성 및 민감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가장 큰 수혜를 본 업체로 꼽힌다. 지난해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 실적이 고성장하면서 매출 규모가 1조6,862억 원 규모로 뛰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2조4,862억 원으로 전년보다 3.3배 가량 확대하면서 연말까지 3조 원 돌파를 예고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위드코로나로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우려 변이가 생겨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의 제품을 통해 코로나19가 빠르게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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