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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건축 부산롯데타워 외관, 내년 1월 드러날 전망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켄고, 디자인 콘셉트 및 설계 진행

내년 5월 경관·건축 통합 심의 재접수 예정…2023년 3월 착공


부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부산롯데타워 외관 디자인 윤곽이 내년 1월 드러낼 전망이다.

30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해외 유명 건축가 ‘구마켄고’는 현재 부산롯데타워 외관 디자인 콘셉트와 설계를 진행 중이다. 해당 디자인은 다음 달 최종 작업을 마무리한 후 내년 1월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롯데타워는 연면적 5만3,000㎡ 규모의 거대한 건축 프로젝트로, 공사비만 4,000억 원 상당에 달한다.

롯데가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이기 위해 초빙한 구마켄고는 일본 도쿄대학 재직 교수로, 자연과 나무를 사랑하는 건축가로 꼽힌다. 국내 제주 ‘아트빌라스’, 춘천 네이버데이터센터 ‘각’, 도쿄올림픽경기장, 아사쿠사 문화관광 안내센터, 후쿠오카 스타벅스 등 친환경 소재와 목(木)구조를 활용한 건축 디자인으로 저명하다.

롯데는 내년 5월 경관 건축 통합 심의 재접수를 진행하고 심의 및 건축허가 실시계획인가 변경 등 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착공은 2023년 3월로 예정됐다.

2019년 발표된 부산롯데타워 조감도./사진제공=롯데쇼핑






부산롯데타워는 지난해 9월 부산시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 타워동 전체 디자인 재검토 및 주변 경관을 고려한 경관 계획 보완을 이유로 재심의 의견을 받아 이후 외관 디자인 보강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부산롯데타워는 2019년 1월 부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당시 부산시장이 발표한 대로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만 총 6차례에 걸친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롯데 관계자는 “부산롯데타워의 착공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는 만큼 시간이 지연되는 것이 사실이어서 부산 시민분들께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부산시의 적극적 행정 지원에 힘입어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 부산 시민의 염원을 담은 랜드마크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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