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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의 GS號, 신사업·투자인력 중용···신임 임원 중 20% 차지

■GS그룹 임원인사

코로나 극복 주력 계열사 대표 유임

정찬수·이영환·김석환 새 대표에

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으로 승진

허태수 취임 3년차…신사업 가속





GS그룹이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유임시키고 신(新)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대거 승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에서 신사업을 이끌어온 GS 오너 일가 4세 경영인 허서홍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사업을 가속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3명, 대표이사 전보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 전무 전보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 총 43명에 대한 2022년도 임원 인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GS EPS에는 정찬수 사장, GS글로벌에는 이영환 사장, GS E&R에는 김석환 사장, 파르나스호텔에는 여인창 전무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안정적 성과를 거둔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사업을 추진할 인력이 대거 승진됐다. 인사 대상자 43명 중 20%가 넘는 9명이 GS의 각 사업 영역에서 신사업 전략과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올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그룹 지주사인 ㈜GS는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허준녕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그는 미래에셋 글로벌투자 부문과 UBS 뉴욕 본사 등에서 기업 인수합병(M&A)을 담당한 투자 전문가로 GS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한 축인 스타트업 전략적 투자를 담당하며 GS가 설립 준비 중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법인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GS 미래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허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전무는 허 회장과 함께 GS 오너 일가 3세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으로 GS그룹 전반의 신사업 투자 전략을 수립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시너지 및 대규모 M&A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밖에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이승훈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S&T본부장을 맡게 된다. GS칼텍스에서 수소, 모빌리티, 케미컬 리사이클링 등 미래 사업 개발을 맡고 있는 김정수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2020년 GS칼텍스에 전무로 영입된 지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GS리테일에서는 요기요와 펫프렌즈 등 투자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퀵커머스, 반려동물 플랫폼 시장 개발 등으로 미래 신사업을 확장시킨 이성화 신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편의점 사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김종서 플랫폼BU 전략부문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계열사 인력도 중용됐다. GS E&R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사장은 그동안 ㈜GS의 재무팀장이자 GS그룹 친환경협의체의 ESG분과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ESG 경영 확산을 주도해왔다. GS칼텍스에서 생산본부장과 최고안전책임자(CSO)직을 맡아 SHE(안전·보건·환경) 경영 방침을 현장에 확산한 이두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재계 관계자는 “허 회장이 취임 3년 차를 맞는 내년 미래 성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ESG 경영에도 더욱 힘이 실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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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메이저리그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빈은 야구라는 스포츠 영역에 통계학을 도입해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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