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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오미크론 확진에 다우 1.34%↓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1.16%·나스닥은 -1.83% 기록

항공 등 여행주 오미크론에 직격탄

파월 “내년 인플레 낮아질지 장담 못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1.65포인트(1.34%) 하락한 3만4,022.0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3.96포인트(1.18%) 내린 4,513.04, 나스닥은 283.64포인트(1.83%) 급락한 1만5,254.05에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환자 검출 소식에 급격하게 약세로 전환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소식에 여행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델타항공(-7.36%), 유나이티드에어라인(-7.57%), 아메리칸에어라인(-7.97%) 등이 7% 넘게 내렸다.



인플레 우려도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의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사그라들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이날 내놓은 11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50만6,000개)를 웃도는 53만4,000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11월 고용보고서가 좋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IHS마킷의 제조업 PMI는 예상보다 낮은 58.3을 보였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첫 오미크론 확진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0.61달러(0.9%) 하락한 배럴당 65.57달러에 마감했다. 한때 배럴당 69.49달러까지 올랐지만 오미크론 환자 뉴스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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