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편의 향상 및 미래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모빌리티 허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서울 시내 특정 지역을 선정해 해당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통 시설 융복합(모빌리티 허브) 조성 구상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조감도 같은 종합 구상도는 이미지 파일, 관련 설명 자료는 파워포인트(PPT) 파일로 각각 작성해 참가신청서 등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6일까지 서울시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뿐만 아니라 최대 5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예비 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8인(팀)이 선정되며 대상 1인(팀)에 3,000만 원, 우수상 2인(팀) 각 1,000만 원, 장려상 5인(팀)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심사는 참가자가 제출한 PPT를 바탕으로 설명 및 질의·답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당선작은 이달 24일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입체 교통 도시 구축과 관련된 정책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모빌리티 허브가 서울시의 스마트 입체 교통을 대표할 대중교통 혁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