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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연말에 이재용과 만나나... 靑서 대기업 총수 초청 검토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이 변수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연말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만나게 되면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 이후 첫 대면이 된다. 청와대는 이달 27일을 전후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청와대 초청 대상은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주요기업의 총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LG, SK, 포스코, KT등이 대상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지난 6월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했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로 평가된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기준 최대 6인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000명을 넘어선 데다 신종 변이 ‘오미크론’마저 국내에 침투하는 등 방역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방역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연말 초청행사는 무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청와대 측은 이와 관련 “현재 일정을 검토하는 단계이며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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