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종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 FSN(214270)은 3일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의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으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애드쿠아는 지난 2019년에도 대한민국광고대상 2개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애드쿠아가 진행한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의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송민호를 니베아 신입 마케터 ‘신명한 사원’으로 변신시켰다. 해당 캠페인은 진행 과정에서 MZ세대 사이에 ‘가상 세계관’ 트렌드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명한’의 등장을 알리는 브이로그 영상부터 가상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공개하며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의 제품 스토리와 특징까지 자연스레 연결한 해당 캠페인은, 계정 생성 후 약 한 달 만에 2.5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송민호 검색 시 ‘신명한’이 연관 검색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회사 측은 송민호와 꼭 닮은 ‘신명한’이라는 가상 캐릭터에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꼈고, 이 같은 관심이 제품 콜라보레이션에 담긴 의미부터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애드쿠아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의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은 앞서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에서도 소셜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건영 애드쿠아 공동대표는 “MZ세대의 참여와 행동을 이끌어내고자 기획한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일반적인 소셜 채널 운영의 틀을 깬 새로운 캠페인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