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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드라이브 스루 앱서비스 도입

(노량진수산시장 진입로에 걸린 스루 픽업존 현수막. 스루(인비저블아이디어) 제공.)




국내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이하 노량진수산시장)이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2020년 코로나 첫 확산 시점에 임시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운영해 1억 5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 여러 사업장의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택할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었다면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에는 노량진수산시장 내 있는 60여 개 사업장이 참여하여 고객이 여러 매장의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서비스할 수 있는 배경에는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 플랫폼 ‘스루’가 있다. 스루 서비스를 개발 중인 인비저블아이디어㈜ 윤언식 대표에 따르면 ‘스루는 일반 매장을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 플랫폼이며, 기존 드라이브스루는 큰 자본과 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시도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지만 스루를 이용하면 미리 주문받고 언제 도착할지 위치 정보를 알려줘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 낭비 없이 매장 앞 고객 차까지 전달만 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대로변 매장은 물론 골목길 한적한 매장들도 드라이브스루처럼 영업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주차할 필요 없이 이동 경로에 맞는 매장을 추천받으며, 드라이브스루 보다 더 편리한 드라이브 픽업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노량진 상인회 장정열 회장은 ‘노량진수산시장도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적극 수용하며 우리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님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스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이유이기도 하다.

비단 코로나가 아니어도 고객이 편하게 주문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서비스가 꼭 성공할 수 있게 다수의 상인들이 협조하고 있으니 많은 고객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당부하였다. 위드 코로나 실행 이후 확진자 재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느새 2021년 연말이다.

겨울은 재철 해산물이 풍족한 계절이다. 방어 등 대형 어종을 신선하게 소분해서 판매하려면 노량진수산시장처럼 대규모 판매가 이뤄져야한다. 이번 연말은 노량진수산시장의 신선한 방어회를 드라이브스루로 조촐한 파티를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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