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도 4,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휴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32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7만 7,3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기준 첫 4,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이다. 80세 이상 22명, 70대 14명, 60대 3명, 40대와 50대가 각 1명이다. 전날 사망자 43명에 비해서는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93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2%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등 총 3,010명(70.1%)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 13명 등 총 1,286명(29.9%)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해외유입 2명·지역감염 10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5%(누적 4,134만 1,888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7%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1%(누적 4,267만 8,737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7%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은 전체 인구의 7.7%(395만 6,401명)가 마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