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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미래 먹거리 ‘헬스케어로봇·3D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원장 석영철)는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고령자 개호, 간병, 재활 등에 헬스케어 로봇의 활용이 확대될 것을 대비하여 헬스케어로봇 개발과 안전성, 제품인증, 임상지원이 가능한 전문 인증기관을 설립하는 ‘헬스케어로봇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범위 확대 및 TUV Rheinland(글로벌 인증회사) 지정시험소 인정 획득 등 국내 헬스케어로봇의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9년 준공된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는 헬스케어로봇 전자파안전성시험실, 로봇성능시험실, 전기안전성시험실, 신뢰성시험실, 기업협력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헬스케어로봇 제품의 시험/인증/실증 지원이 가능한 장비도 완비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 제품의 조기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웨어러블 로봇 회사 ‘엔젤로보틱스’는 착용형 하지재활로봇인 ANGELEGS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고, 싸이버메딕의 상호교감형 상지재활로봇은 사용성 평가 후 중국으로 수출까지 이어졌다.

KIAT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는 고령친화산업,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산업에서 핵심적인 테스트베드 및 실증단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헬스케어로봇의 실적용 환경 실증 테스트 및 임상, 인증 지원을 통한 제품의 조기 상용화에 따른 직·간접적 의료비 등 관련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KIAT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3D프린팅 의료기기 GMP제조시설을 활용한 상용화 제조위탁 환경 구축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3D프린터를 활용한 첨단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구축 및 거점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업 추진단은 의료기업의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조위탁 지원을 위한 국내외 인증확보 및 GMP제조시설을 구축하고, CE, FDA 등 인증기관의 최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13485:2016) 획득을 통해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보했다. 3D프린팅 제조시설·장비의 유효성 평가(IQ, OQ, PQ) 수행으로 의료기기 품질관리 및 상용화를 지원했으며, 개념설계부터 인허가 획득까지 전 과정에 대한 기술지원 으로 조기에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모델팩토리(제조공정 위탁) 10개를 신규 발굴하여,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상담을 비롯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등 제조공정 위탁 지원을 통해 직간접 매출 46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3D프린팅 소재의 다변화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나아가 소재의 해외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부품(금속 플레이트 등)의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테스트 및 연구를 진행하여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융합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KIAT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육성산업인 의료융합산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3D프린팅 제작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제조기업과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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