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공예창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도전 '2021 서울여성공예포럼'이 12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양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팬데믹을 너머 공예창업계가 겪고 있는 변화를 조망하고, 뉴노멀시대 공예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서울여성공예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1층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행사는 '뉴노멀시대, 공예창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도전 ? New Normal, New Craft Activity'를 주제로 2개의 특강과 3개의 세션토론 등 세부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특강에서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사 이유진 박사와 한국문화광관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 양지훈 연구원이 참여한다. 글로벌 트렌드를 꿰뚫는 통찰력을 만나볼 수 있는 트렌드 강의를 통해 공예계를 넘어 사회와 세계의 변화를 살펴보고, 공예계의 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토론에서는 팬데믹을 통과하며 여성공예가들이 찾은 대안과 활동방향, 공예산업이 도시와 사회의 변화에 미친 영향, 올해 공예계의 현안을 짚어보고, 각 영역에서의 중장기적인 활동 방향을 제안한다. 주제는 ▲위기를 기회로, 공예창업가의 뉴노멀 대응전략 ▲뉴노멀, 크래프트노믹스 시대를 열다 ▲현실과 전망, 2021년 한국 공예계 재조명 등 3가지다.
토론세션에는 토론세션에서는 여성공예창업가, 작가, 교육자, 공예평론가, 큐레이터, 공예정책분야 관계자 등 공예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2021년 공예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2월 10일(금) 오후 1시, 3시, 5시에 각각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여성공예포럼 관계자는 "손작업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는 결국 공예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사적 전환 앞에서 공예가들이 선택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집단지성을 모아보는 자리"라며 "공예창업의 현실과 미래, 담론의 정책제안을 넘어 실천을 향한 뜨거운 의지가 가득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든 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포럼 중계에는 실시간 한글 문자통역이 동시에 제공된다. 현장 행사는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사전 신청자 중심으로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진행 중으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미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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