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은 ㈜허니스트(대표 곽기성)와 8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산학관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강희민 교수와 고려대 기술사업화센터 오다일 차장, 고용호 변리사, 송지은 담당자 그리고 ㈜허니스트 곽기성 대표, 김현정 연구소장, 박수진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기술이전과 함께 상호 보유 기술과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이전 기술은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강희민 교수의 ‘가역적인 자가조립 및 분해를 통해 유효성분 전달 속도조절이 가능한 인체 물질 기반의 자가조립 복합체 및 이를 이용한 유효성분 전달 시스템’으로, ㈜허니스트는 의료기기·의약외품·화장품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허니스트는 혁신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을 연구하며 바이오·헬스분야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며, 혁신성 및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허니스트 곽기성 대표는 “이번 기술협약은 의료기기와 의약외품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희민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 관계자들과 잘 협력해 본 개발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산업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민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개발 기술이 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연구자와 기업이 협력관계 지속 발전하여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