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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근 5년간 창업기업수 26.6% 증가

대전시, 창업생태계조성 성과 연구용역 결과 발표

대전 창업생태계조성 성과 연구용역 결과 나타난 최근 5년간 전국 창업기업 증가율. 사진제공=대전시




최근 5년간 대전지역 창업기업수가 26.6% 증가했다.

대전시가 대전세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지역 혁신창업의 동향 분석과 시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도출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창업기업 수는 2016년 3만1,063개에서 2020년 3만9,330개로 최근 5년간 26.6% 증가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대전시 민선7기(2018년)이후 창업기업 증감률은 21.2%로 전국 11.5%보다 월등히 높고, 인천을 제외하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전시 인구 1,000명당 창업기업 수는 2016년 대비 30.9% 증가해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또한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2016년 4,711개에서 2020년 5,336개로 최근 5년간 13.3% 증가했고 인구 1,000명당 기술기반업종의 창업기업 수는 2016년 대비 17.1% 증가해 비수도권에서 광주 다음인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전시 창업기업의 1년 생존율은 63.8%로 전국평균(63.7%)을 상회했으나 연차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아져 5년 생존율은 29.7%로 전국평균(31.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16개 창업지원사업에 총 100억원(시비 71억원)이 403개 기업에 투입됐다. 지원받은 기업은 총 고용 창출인원 1,016명, 총 매출 창출액 1,734억원, 수출액 54억원, 투자유치 금액 1,084억원, 사업을 통해 확보된 지적재산권 537개 등의 성과를 냈다.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3.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시의 창업지원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예산투입에 따른 성과 및 문제점은 없는지 파악해 창업기업이 보다 만족할 만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창업지원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시작했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창업지원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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