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활발한 사회적 공헌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화성산업은 14일 경북도청에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농어촌상생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출연된 기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승인을 거쳐 경북지역 유통취약농가,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의 출자로 마련돼 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손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 협력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화성산업은 앞서 2019년에도 농어촌상생기금으로 5억 원을 출연하는 등 2018년 이후 중소기업 지원과 농업발전을 위해 총 40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 1993년 고 이윤석 창업회장의 사재 50억원으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 활발한 장학 및 문화사업도 펼치고 있다.
화성산업은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조성, ‘화성파크드림’ 브랜드의 아파트 건설 등 경북의 다양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는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화성산업이 경북도와 협력재단을 통해 사회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전했다.
화성산업 전날인 13일에도 대구시청에서 이웃돕기 성금 2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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