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테스가 제 13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제 13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시장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유망 코스닥기업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테스가 수상했다. 테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0년 '지식경제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되는 등 원천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피에스케이가 받았다. 제노레이와 휴온스는 최우수경영상을,에이피티씨는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을, 미래에셋증권은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은 모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디바이스이엔지와 코미코,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에 HK이노엔, 올해 신설된 최우수ESG기업상에 고영테크놀러지, 최우수차세대기업상에 티앤엘, 공로상에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금융감독원 김동회 부원장,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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