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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어 윤석열도 “정부, 쌀 30만 톤 시장격리 나서야”

尹 “코로나19로 영농 환경도 매우 열악”

앞서 李도 “쌀 27만 톤 시장격리 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화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쌀 시장격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쌀 3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쌀값 하락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10% 넘게 늘었다”라며 “농민들은 하루빨리 쌀 시장격리 시행에 정부가 나서달라고 아우성”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농민의 적정한 소득 보전은 국민의 가장 중요한 먹을 거리인 쌀의 안정적인 수급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안 그래도 수입 농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농민들이다. 코로나19로 영농 환경도 매우 열악해졌다”고 우려했다.

윤 후보는 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추가 매수해서 쌀값 하락을 막고 농민들이 팔지 못한 쌀을 보관하는데 드는 비용도 지원할 수 있게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겹겹이 악재 속에서 농가 소득마저 떨어지면, 농촌과 농민의 설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쌀 시장 격리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정부는 현재 산지 쌀값이 작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시장 격리에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며 “쌀 27만 톤 시장 격리에 정부가 즉각 나서주길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시 이 후보는 “쌀값은 '농민 값'이라고 부를 정도로 농산물의 대표 가격이며 농민의 희망이다. 농민들이 제값을 받아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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