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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관문' 예산 삽교역 만든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확정

내년부터 설계·공사 2025년 완공

양승조(왼쪽 첫번째) 충남도지사가 예산 삽교역 신설 확정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내포신도시와 국가 대동맥인 서해선 복선전철을 잇는 관문이 될 예산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 승인으로 삽교역은 내년부터 2년 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삽교역이 설치되는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연장 90.01㎞ 규모로, 4조9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개통한다. 현재는 궤도와 전기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이며 11월말 기준 공정률은 81%에 달하고 있다.



서해선 개통 이후 경부고속철도까지 연결되면 삽교역은 서해선을 운행하는 KTX 열차 정차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놓이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양 지사는 “삽교역 신설 결정으로 충남혁신도시의 더 큰 완성을 향한 마중물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주요 공공기관 유치, 충남스포츠센터와 도립미술관 건립 등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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