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에서 위기를 맞은 옥택연, 김혜윤이 갈대밭에서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애정 가득 로맨스를 연출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측은 19일 이언(옥택연)과 조이(김혜윤) 사이 설렘 가득 갈대밭 키스를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를 가득 담은 애틋한 눈빛이 달라진 두 사람 관계를 예고했다.
이언은 지난 방송에서 빌런들 함정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왕(조관우 분)과 거래를 통해 풀려난 박승(정보석 분)은 재판장이 돼 국문장에 나타났다. 그의 비리가 담긴 증거를 가진 차말종(정순원 분)을 살해하고 국문을 멋대로 종결시킨 박승. 모두 자신이 짜놓은 판이이었다며 비웃는 박승의 말은 이언을 혼란에 빠뜨렸다. 여기에 박태서(이재균 분), 지맹수(김현준 분)가 사형장에서 탈출하면서 최악 상황에 다다른 이언 모습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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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사가 된 순간부터 모두 박승 설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언은 좌절했다. 그런 가운데 쓰라린 실패를 견디는 이언에게 작은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는 조이 모습은 막다른 곳에서 서로 쉼터가 되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준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어사와 조이’ 13회에서 이언은 절망 속에서 조이의 손을 붙잡고 일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언은 “너를 위해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조이에게 선언했다. 이언의 반격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조이는 무너진 이언을 일으키기 위해 그가 선물해주었던 용기를 다시 전한다, 서로에게 더욱 유일한 관계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할 설렘을 기대해 달라”라며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13회는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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