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5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40여명이 대피했다.
2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8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46명이 스스로 몸을 피했다.
소방에 따르면 화재는 건물 지하 3층의 여탕에서 시작됐다. 불이 건물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42대와 인원 160명을 투입해 오후 6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화재 발생 2시간 54분 만인 오후 8시 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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