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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금융 규제에 금융혜택 품은 단지 대안으로 급부상





금융권의 대출 한도 규제 강화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거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금융혜택 분양 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출한도 축소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파트 잔금대출 한도를 분양가 이내로 제한하거나 대출 심사를 이전보다 강화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만큼만 돈을 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부터는 대출규제가 더 강화된다. 2022년 1월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잔금 대출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잔금 대출이 아예 불가한 상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총량이 줄어드는 만큼 수요자들의 가계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으로 입주의 부담을 줄여주는 단지들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 아파텔을 지난 15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시행하고 있어 초기자금 마련하는데 부담이 없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총 780실 규모로 고층 대단지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아파텔의 장점 모두를 누릴 수 있다. 중도금은 물론 잔금 대출 실행시에도 차주단위 DSR의 적용을 받지 않고,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건영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라포르테 블랑 서현’ 오피스텔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0세대 미만 오피스텔로 전매와 대출도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와 자금 출저 조사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42㎡~84㎡, 총 95실 규모로 구성된다. 내부 계단을 통해 아래층과 위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듀플렉스(Duplex) 타입으로 설계된다.

서희건설이 인천시 강화군에 공급 중인 ‘인천 강화 서희스타힐스’는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개 단지, 18개 동,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32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동문건설도 이달 분양 예정인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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