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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인고속도 가좌∼서인천IC 지하화 예타 대상 선정

인천대로 지하차도 구간 위치도




인천시는 옛 경인고속도로 공단고가교∼서인천 나들목(IC) 혼잡도로 개선사업(인천대로 지하도로)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 가좌IC∼서인천IC 4.51km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69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구간 교통현황 분석, 사업 기대효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며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성사되면 일대 교통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사업 등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 용현동 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10.45k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도로화 사업은 지역 단절의 원인인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고, 일반도로와 약 23만㎡ 숲길을 조성하며 문화공간과 주차장을 확충하는 게 핵심이다. 내년 1월부터 1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인천시는 2017년 12월 경인고속도로 용현동 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10.45km 구간 관리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이관받고 일반도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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